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둔 가운데 에이스 류현진(33)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29승27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만 추가하다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이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25일 양키스전에 팀의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하기 때문이다.주요기사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모든 경기가 포스트시즌 같았다”고 웃은 뒤 “내일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기에 우리 모두 좋은 예감을 갖고 있다. 양키스가 강팀이지만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기에 마음이 편하다. 오늘 밤에는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류현진은 25일 양키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올해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린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이자 가장 믿음직한 투수다.
단 류현진은 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통산 3경기에 등판, 15⅓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0에 그쳤다. 올해도 지난 8일 양키스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내주며 5실점, 타선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패전을 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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