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의 토트넘행이 임박한 분위기다. © AFP=뉴스1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베일의 토트넘행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날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베일이 금요일 런던으로 날아가 최종 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베일이 런던으로 이동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의 에이전트도 "토트넘행이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여전히 조심스러했다.
사우스햄턴(잉글랜드)을 거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일은 2013-1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203경기에 뛰며 26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눈밖에 나면서 이적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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