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스틴 토마스가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우즈는 6언더파를 줄였다.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오 버디7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쨋날 단독 선두를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는 첫날보다 9계단 오른 66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1타차 공동2위로 출발한 그는 전반홀에서 4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등 상승곡선을 그렸다.
11번홀(파5)을 시작으로 14번까지 내리 1타씩을 줄인 그는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첫홀인 1번(파4)홀과 3번(파3)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건졌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6타를 줄여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만 버디 5개와 보기1개를 엮어 4타를 줄인 그는 후반전에서도 버디3개와 함께 보기1개로 총 6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75위로 부진했던 우즈는 공동66위로 순위를 9계단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8언더파로 27위로 순위가 밀렸다. 임성재는 첫날 공동17위로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를 유지하지 못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66위, 대니 리는 공동73위(4오버파)를 기록했다.
[동영상=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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