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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0

'이나이나뉴욕' 배이나 대표 “고품질의 핸드백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격에 제공하겠다” - 창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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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나뉴욕(yinayinanewyork)’ 배이나 대표는 14살때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는 "고품질의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생산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시장에서 똑바로 튀어 나오지 않는 좋은 디자인과 고품질의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핸드백 디자이너 배이영이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이나이나뉴욕(yinayinanewyork)’의 사업모토이다. 쇼핑몰 이름은 영어 이름 Yina Bae에서 땄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에 자리 잡았다. 

배이나 대표가 운영하는 이나이나뉴욕 쇼핑몰.

그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14살 때였다. 처음에는 헤어 액세서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스스로 바느질을 배웠다. 단지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스크린 프린팅샵에서 첫 인턴십을 시작했다. 작은 부티크를 운영하고 드레스 샵을 꾸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패션소매점에서 아르바이트 마네킹을 입기도 했다. 그는 당시를 “특별한 작품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개개인의 몸에 맞는 패턴을 만들고 여러 가지 피팅과 조정을 거치는 작업이 엄청난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너무 보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학졸업 후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 패션 경력을 계속 추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갔다.  핸드백과 구두에 관심을 두었다. FIT(Fashion Institute Technology)에 들어가 공부하던 중 미국의 대형 신발 백화점인 DSW 에서 주최한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파이널리스트 5명에 입상했다. 덕분에 뉴욕 신발 협회 FFaNY (Fashion Footwear Association of New York)의 전액 스폰서로 이탈리아 밀란의 유명한 핸드 메이드 신발학교인 Ars Sutoria에서 2주간의 스패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때 입상한 작품은 뉴욕 34가의 DSW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한 달 간 대중들에게 전시되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뉴욕 신발 협회 인더스트리 파티에 초대되어 상장을 받게 된다. 이후 뉴욕의 가먼트 디스트릭트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프로덕션과 다수의 핸드백 브랜드 디자이너로 경력을 바탕으로 ‘이나이나뉴욕’을 설립했다.

‘이나이나뉴욕’은 2020년 모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트렌드와 편리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highend)핸드백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활발한 뉴요커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나이나뉴욕’의 테마는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다. 카프카 컬렉션은 미니멀한 실루엣에 ‘이나이나’만의 독특한 색감을 양쪽으로 배합시켰다. 카프카 토트 컬렉션은 트렌드와 편리성, 그리고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겉감과 안감 모두 견고한 100% 소가죽을 양면으로 특수 가공했다. 수분과 생활 스크레치에 강하며 가벼워 데일리로 쓰기 좋다. 사계절 모두 어울리는 색감으로 어느 의상에나 예쁘게 코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자체 쇼핑몰 이나이나뉴욕(yinayinanewyork), 아마존, 아자몰, 온라인 셀렉트샵 29CM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래는 ‘이나이나뉴욕’ 대표 배이나씨와의 일문일답이다.

-패션디자이너가 된 계기가 있는가.

열네 살 때 패션 디자이너가되기로 결심했다. 헤어 액세서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스스로 바느질을 배웠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았다. 그때부터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꿈과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스크린 프린팅 샵에서 첫 인턴십을 시작했다. 작은 부티크를 운영하고 드레스샵을 꾸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거기서부터 패션소매점에서 아르바이트 마네킹을 입었다. 대학 졸업 후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 패션 경력을 계속 추구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 영원히 기억에 남는 특별한 작품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 개개인의 몸에 맞는 패턴을 만들고 여러 가지 피팅과 조정을 거치는 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너무 보람있었다.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했는가.

‘나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은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결심 한 이후로 장기적인 꿈이자 목표였다. 2020년 올해에 할 계획이었는데 시간 내에 해내서 기쁘다. 그냥 '어린 시절의 꿈'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고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것은 내가 디자인하고 창조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상기시켜주었다. 여전히 탐구하고 배우고 있으며, 끝없는 일속에 살지만 바쁘게 지내는 것이 좋다.

-디자인 이름을 Kafka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Franz Kafka에서 온 것이고 저는 그 이름의 소리가 마음에 들었다. 카프카의 첫 시리즈를 디자인 할 때 떠오른 첫 본능을 따랐다. 약 4 년 전에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디자인했다. 토트 백은 약간 남성스럽고 젠더리스 스타일이라 스타일리시하고 매니쉬한 이름을 붙이고 싶었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는가.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 중 하나는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의 경우 준비'라는 것이다.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안 항상 2차 및 3차 계획을 세워라. 결국 당신은 당신이 얻은 전부이다. 그러니 자신에게 친절하고 인내하라”고 말하고 싶다.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

집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 내 일상은 한결같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같은 파자마를 입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한다. 메이크업, 옷 입기, 출퇴근 시간을 낭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좋다. 내 영역에서 더 잘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거의 4 개월 동안 고립되어 있었고 야외 생활도 약간 그립다.

-당신의 가장 큰 재능은 무엇인가.

최고의 비율과 균형을 찾는 데 특별한 안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균형은 정말 중요하다. 모든 모양과 색상은 내 제품에서 최상의 비율로 정확하게 계산된다. 나는 공장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밀접하게 일하고 있다. 그들은 내가 1mm의 차이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5년 후 당신은 어디에 있겠는가.

이 유행병에서 먼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웃음). 신발, 보석, 의류 등 브랜드를 더 많은 라인으로 확장하고 싶다. 5년이 지나면 관심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지만 항상 무언가를 만드는 데 바쁠 것이다. 

-개인적인 스타일은 어떤가.

매우 단순하다. 나는 편안하고 절제되고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좋아한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의상이 내 몸의 불안정을 덮고 아첨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그것이 패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상 깊은 기억이 있다면 무엇인가.

크기를 다시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세련되고 세련미가 더해졌다. 카프카 미니 토트를 큰 직조로 만들어 봤는데 너무 귀엽다. 바느질을 시작한 날이 생각난다. 그것은 내가 만든 첫 번째 것은 스크런치였다. 나는 그것을 학교에 입고 자랑했다. 그것은 내 기억 속에 여전히 생생히 남아있다.

-가장 좋아하는 여름 복장은 무엇인가. 

꽃 드레스다. 내 옷장은 다른 계절에는 꽤 중립적이지만 여름에는 매우 화려해진다. 가능한 한 많은 색상과 프린트를 넣는다. 나는 지금 체중을 숨길 수 있는 맥시 드레스를 입고 있다. 여름은 확실히 새로운 재미있는 스타일을 시도하는 계절이다. 

디자이너 배이영은 1984년 한국에서 출생했다. 영어 이름: Yina Bae이다.  중학교 졸업후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8 The Art Institute of California- San Francisco  패션 디자인 학사 수료했다. 이후  San Francisco, NBC NEWS ‘Emerging Local Designer’ 한개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2009 뉴저지에서 웨딩 드레스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2012 DSW ‘A Design Contest’ 파이널리스트 준우승했다. Ars Sutoria, 이태리 밀란에서 Special Footwear Training 수료했다. 뉴욕 신발 협회에서 Full 스폰서했다.  2014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악세사리 디자인 학사 수료했고,  2020 중반 까지 뉴욕 에서 다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와 프로덕션으로 일했다.  2020 후반에 트렌드와 실용성을 갖춘 핸드백 브랜드, 이나이나뉴욕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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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3, 2020 at 08: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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